많이 떠도는데.. 그걸 글이나 인터넷에 남기는 일이 거의 없어진것 같다.
중1때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사용해왔으니..
어찌보면 너무 오래 너무 많은 생각을 남겨서..
이제 질려버린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엔 머리속에 너무 많은것들이 떠돌아다녀서..
회사의 동료 여직원에게 호감을 표시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내가 미친게
그 여직원은 일을 잘 못해서 2년이나 다닌 회사에서 짤리다시피 자기가 그만둔다고 한. 그 다음날
좋아한다고 바로 옆자리에서 메신저로 보냈으니.
이게 미친거지. 제 정신일까 싶고.
뭐 반응이야 영 아니고. 문자를 보내도 대답도 없고.
그냥 회사에서 만나선 어색하지 않게 이야기도 재밌게 하고 그러지만
같이 저녁이나 간단하게 먹고 들어가자고 해도 싫다 그러고
완전 의욕 상실에. 반대로 불굴의 투지를 일으키는 아가씨다.
그 와중에 미칠듯한 자존심이 하루에도 백만번씩 꿈틀꿈틀대서
이 아가씨 싫어해야지. 미워해야지 하는데.
메신저 하며 싱글싱글 웃고. 노래 들으며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면 예뻐 죽겠다.
얼만큼 이쁘냐면 초얌전 조신하고 피부 곱게 생긴 담패설님 보다 조금 더 이쁘다.
담패설님도 딱 생긴게 내 스타일이라서 어떻게 작업을 한번 걸어볼까 별별 망상을 다해보지만
뭐 작업을 건다고 성공할지 말지도 모르겠고
온라인으로 찌질대고 여자한테 작업거는건 진짜 싫어하는터에
이름이 여자 이름이라.. 옛날 PC통신 시절엔 여자가 귀해서 [지금이야 인터넷 남여 반반이겠지만]
미칠듯이 찝적댐을 10년이상 당해온지라.
담양도 참 이쁜 이름과. 모든걸 다 까발리는 대담함과. 조신한 얼굴과 허스키한 목소리.
어찌보면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인생 살면서 여자한테 좋아한다고 대시해본적도 거의 없고 맨날 짝사랑만 찌질대면서 하고
그 와중에도 나 좋다는 여자는 눈치도 못채고 흘려보내고 한 몇년 지나서 알게되고 아쉬워하고
연애 센스가 꽝인가보다. 연애는 타이밍과 기술 노력 금전 얼굴 외모 몸 기타등등 인데..
휴.
아무튼 이 아가씨 덕분에 열받아서 10키로 더 빼기로 결심하고 -15키로는 더 빼야 정상체중이긴 합니다만-그 좋아하는 술도 안쳐먹고 황금같은 금요일에
아무도 안오는 블로그에 혼자 글쓰고 있으니. 허허허. 이거원.
안 그래도 요즘 100만원짜리 알바 한건하랴.
프로젝트 끝날무렵이라 머리가 핑핑 돌게 디비 설계한거 풀고 노가다하고 있는데
과장이랑 둘이서 설계한거 까먹고 다시 토론하고 어이구
그래도 뭐 잘만들어졌다.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서로 둘다 질려버리긴 했지만..
사실 이 일이 늦어지고 그런것도. 저 예쁜 아가씨 덕분이다.
내가 개인적인 취향으로 좋아하고 예뻐하니까 그냥 있는거지.
안그랬으면 몇달전에 과장이 쟤 어떻게 해야하냐 했을때. 당장 짤라야죠 라고 했겠지.
역시 사람은 이쁘고 봐야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안 이뻤으면 과장님 쟤 왜 안짤라요 했을텐데.
이쁘니까. 쟤 짤라야지 안그럼 나 나간다고 과장이 해도.
웬만함 델꼬 잘 이끌어가야하지 않겠냐고 토닥거려서 몇달더 버텼으니
물론 일이 늦어진데에는 못생긴 기획자 아가씨도 큰몫을 하긴 했지만.
이 양반은 그만뒀으니까 뭐.
회사에 일주일 차로 입사했는데
이 여자 3년내로 결혼못한다에 100만원 걸수 있는 아가씨.. 였는데
뭐 나름대로의 매력은 있고.
짚신 보다 못한 나도 짝이 있을때도 있고 그랬으니까.
월요일날 한 데드리프트의 후유증이 이제 좀 가라앉을라 그러는것 같고
그저께한 이두는 아직도 아프고
오늘은 가슴 조금 밖에 못했고. 어휴. 힘이 없으니 운동이 되나
악으로 해봐야 쯤. 가벼운거 가지고 깔짝대며 악쓰는것도 웃기고 휴
여성호르몬이 많은걸까. 여성호르몬이 많은데 씨발 성욕은 왜 이렇게 강해가지고.
성격은 존나 소심하고. 옛날에는 온라인 상에선 상당히 활기찬 모습이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다른 사람 1위 여었는데
지금은 온라인 상에서도 존나 소심하다. 글도 안달고.
그러고보니 내가 덧글다는 3개의 블로그가. 하나는 아는 개발자 동생의 블로그.
하나는 레진사마. [단적이 있던가? 워낙 덧글이 많아서 잘 안단다.]
젤 많이 다는곳이 담패설님 블로그네. 답변도 친절하고. 웬지 덧글달고 이러면 되게 친한것 같기도 하다.
뭐 서로 아는것도 없지만. 아 어쩌면 보통 사람보다 서로 많이 아는걸지도 모르겠다. 어떤 부분에선.
그냥 친구 하고 싶기도 하고. 애인 삼고 싶기도 하고.
아무튼 생긴게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담패설님. 오래오래 예쁘게 사십시오.
내 인생이 어떻게 여기까지 흘러왔나 모르겠다.
음악 하겠다고 깝죽대고 기타 연습도 안하고. 밴드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음악하겠다고 몇년 보내고
이제는 개발한다고 깝죽대고. 내가 존나 초천재인줄 알았는데. [물론 내가 초천재라고 생각하는건 변함이 없지만]
이 세상은 존나 복잡해서 초천재에게도 어려운것들이 많다. 아니면 바보들이 이상하게 만들어놔서
천재인 나로서는 이해 불가인걸수도. [라고 해도 미친거지...]
요즘은 컬투의 라디오 듣는데 재미 들렸는데.
정신 사나와서. 웬만하면 라디오 들으면서 일하긴 힘들다.
로직이 꼬이거나 골치가 아파지면 라디오를 꺼버리지만
그냥저냥 쉽게쉽게 할수 있는 작업하면서 라디오 들으면 참 마음도 가벼워지고
재밌다.
귓방망이를 콱~!
근데 컬트삼총사 에서 마른애가 왜 때려치고 나갔는지 알꺼 같드라.
정찬우 하는거 보니까. 쯥
방송에서 저러는데 실제에선 어떨라나.
하긴 실제로 본적있구나. 되게 점잔하더만. 크크.
김태균씨 아들 낳았답니다. 축하합니다.
사람은 가지고 싶은걸 가지면 시들해지지
예쁜 여자친구도 생기면 시들해질까?
초콜렛폰이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핸드폰에 관심없는 종족인데.. 유일하게 눈에 들어온 핸드폰-
가졌는데.. 뭐 그냥 그렇다 ..
기타는.. 음.. 뮤직맨 jpm하고 아이바니즈 스티브바이모델 같은거..
두개 합치면 500이면 살라나. 일년연봉의 1/4 밖에 안되는데 옘병
어릴적처럼 내가 번돈 내가 다 쓰고 그랬으면 벌써 샀겠네.
번돈 부모님 다 드리는. [어찌보면 드리는게 아니라. 그대로 통장 자체가 어머니 손에 있어서 월급이 들어오든 말든 영 감흥이 없지만] 나름 효자지만..
쯥 월급이 들어오는지 마는지 모르겠으니까
회사 나가는것도 그냥 그렇다. 뭐 관둬두 별로 상관 없을것 같기도 하고.
좋은 회사라 관두면 안되긴 하지만. ㅋㅋ 이바닥에서 6시에 퇴근하는 회사는 드물지
본의 아니게 이래저래 떠드는 잡글에 등장시켜서 죄송합니다. 대체로 예쁘다는 내용이니 혹시 보시더라도
노여워하진 않으시리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담패설님.